런던 코벤트가든 디저트 성지 Santa Nata |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영국유학백서입니다~!

오늘은 제가 런던에서 가장 많이 방문했던 디저트 가게 중 하나인 에그타르트 집 Santa Nata 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ㅎㅎ

런던에서 갑자기 웬 에그타르트냐고요?
그럴 수 있어요. 저도 처음엔 "포르투갈 디저트를 굳이 여기서...?" 싶었거든요.

그런데요—한 입만 먹어보면 생각이 180도 달라지실 거예요!!
진심으로, 이건 런던 디저트 맛집 중 숨은 보석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겉은 바삭, 속은 촉촉. 달콤하지만 질리지 않는 맛.
입안에서 사르르 무너지는 그 식감, 진짜 마법 같아요.

게다가 가격 구성이 은근히 똑똑해서 친구랑 같이 가면 더더욱 좋답니다.

Santa Nata

 

 

📍 위치: 7 New Row, Covent Garden, London

https://maps.app.goo.gl/TnnPmGL38jQHSKTi6
☕️ 추천 메뉴: Pastel de Nata(에그타르트), 핫초콜릿
📸 사진: ⬇ 아래에 첨부해주세요 (에그타르트 근접샷, 매장 외관, 친구들과 간 사진도 굿!)

Santa Nata · 7 New Row, London WC2N 4LH 영국

 

 

에그타르트 가격

1개: £2.95

2개: £5.90, 

4개: £11.80인데
8개 세트는 £17.70으로, 6개 가격에 2개를 더주는 6+ 2개 행사를 하고 있어요
14개 세트도 £29.50으로, 10개 가격에 4개를 더 주는 10+4 행사도 하고 있어요.

항상 "이 정도면 한 박스 사는 게 이득 아닌가?" 라고 자기합리화하면서  친구랑 반띵해서 여러개를 먹었답니다. 😆

 

📸 사진으로 보는 Santa Nata 에그타르트 비주얼!

갓 나온 에그타르트

🍮 매장의 매력 포인트

Santa Nata는 런던에 Covent Garden 근처에 두 개의 지점이 있는데, 제가 자주 가던 곳은 위치 올려놓은 코벤트가든 쪽이에요. 두 지점 모두 매장이 넓진 않지만, 통유리창 너머로 에그타르트를 직접 굽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타르트가 쭉쭉 오븐에 들어갔다 나오는 걸 보면 괜히 더 맛있게 느껴지거든요 😋

특히 겨울 시즌엔 여기서만 파는 핫초콜릿도 꼭 드셔보세요. 진하고 꾸덕한 초코맛으로,

살짝 쌉싸름한 느낌이 에그타르트와 찰떡궁합이에요.

 

 

🧡 스트레스 풀기 딱 좋은 디저트 !!

Santa Nata는 제게 단순한 디저트 맛집이 아니라, 스트레스를 푸는 힐링 공간이었어요.

기숙사 생활 중 마음이 답답하거나 과제가 많아 머리가 터질 것 같은 날엔 친구들이랑 무조건 “에그타르트나 먹으러 갈래?” 하면서 이곳을 찾았죠 ㅋㅋㅋ

달달하고 부드러운 크림 한입 먹을 때마다 “아, 오늘도 버틸 수 있다...” 하는 기분?
런던 생활하면서 가장 많이 먹은 디저트,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공간입니다.

 

 

💡 팁

• 에그타르트는 갓 구워졌을 때 바로 먹는 게 제일 맛있어요!
• 포장도 가능하지만, 매장 내에서 뜨끈할 때 바로 드시는 걸 추천!
• 줄이 길더라도 금방 빠집니다, 겁먹지 마세요 :)
• 가격대는 £2.95 이긴 하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맛이에요 진짜 진짜 강추합니다!!

 

 

마무리하며

런던은 늘 바쁘고 화려한 도시지만,
Santa Nata는 그 한가운데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아주 작은 포르투갈 같은 공간이었어요.

뜨거운 커스터드 타르트 한 입에 지친 하루가 스르륵 녹아내리고,
바삭한 소리에 기분까지 정돈되는 느낌.

혹시 지금,
여행 중에 소소한 행복이 필요하신가요?
그렇다면 코벤트가든 골목 어딘가에서 따뜻한 에그타르트 하나 들고
창밖을 바라보는 그 순간, 분명히 기억에 남을 거예요:)

작고 달콤한 순간을 위해,
Santa Nata, 꼭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