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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맛집

영국 유학생이 강력 추천하는 런던 중식 인생 맛집, My Old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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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런던에서 유학생으로 살다 보니, 자주 가게 되는 맛집들이 몇 군데 있어요. 원래도 인스타 릴스나 유튜브를 통해 알게 된 맛집들을 구글 지도에 저장해 놓고 도장 뿌시기처럼 다니는 걸 좋아했는데 마침 근처여서 우연히 방문하게 된 곳이었지만 런던 1등 맛집으로 거듭난 중식집이자 제가 1년 동안 20번도 넘게 간 꿔바로우 맛집인 "My Old Place"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중식을 좋아한다, 특히 꿔바로우에 진심이다! 하시는 분들은 이 가게, 무조건 가보셔야해요! 

 

여행 오신 분들도, 유학생분들도,

이곳은 진짜 '찐 인생 맛집' 입니다.

 

 

 

📍My Old Place

- 위치: 88-90 Middlesex St, London E1 7EZ  
- 🚇 가까운 역: Liverpool Street Station (도보 3분)  
- ⏰ 영업시간: 12:00 ~ 23:00 (브레이크 타임 없음!)  
- 💸 가격대: 메인 요리 10- 20 파운드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는 바로...

1. 꿔바로우 (메뉴판 이름: Sweet and Sour Pork)

- 가격: 18파운드

- 바삭 쫄깃한 식감 + 찐한 소스 조합이 진짜 미쳤어요. 런던이라 아무래도 한국보다는 가격대가 있지만 양이 어마무시하게 많아서 둘이 나눠 먹어도 충분했습니다! 갈 때마다 빼먹지 않고 시키는 필수 메뉴인만큼 믿고 드셔도 됩니다

 

2. 마파두부 (메뉴판 이름: 영어로 마파두부라고 말하면 주더라고요 ㅎㅎ)

- 가격: 17파운드

- 사실상 이거는 그 자체로 먹어도 맛있지만 볶음밥 시켜서 같이 비벼 먹으면 그냥... 미쳤습니다 미쳤어요 적당히 마라향이 나면서 매콤하고 고소한 맛도 돌면서 두부가 으깨지면서 그 안에 소스가 베이는데 중독성 200% 한 숟갈 들으면 계속 먹게 되는 마성의 맛입니다. 역시나? 양도 아주 많습니다.

 

3. 볶음밥(메뉴판 이름: Fried Rice)

-가격: 종류별로 상이

제가 먹어본 건 계란 볶음밥(Egg Fried Rice)과 셰프 스페셜 볶음밥(Chef's Special Fried Rice) 인데요 계란 볶음밥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가본 바로는 뭔가 날마다 계란의 양이 차이가 나는 느낌..? 어떤 날은 과하다 할 만큼 많은데 어떤 날은 하얀색 밥알이 많이 보인다는.. ㅎㅎ  아무래도 중식이다 보니 자극이 강한 요리들이 많아서 볶음밥 하나 곁들여서 먹으면 그만큼 든든하고 간을 맞춰주는 친구가 없습니다 강추!

 

4. 고추치킨..?(메뉴판 이름: Fried Chicken with Dry Chili)

-가격: 17파운드

치킨이 너무 당겨서 시켜 먹었던 건데요 솔직히 말하자면 so so..? 나쁘지는 않은데 이거를 먹으러 이 가게를 방문할 것 같진 않아요 하지만 마라를 사랑하는 저에게는 충분히 맛있었던 요리였습니다. 마라향과 짠맛 그리고 고추 향이 은은하게 섞이면서 단맛이 나는 신기한 맛이었어요 

 

5. 양꼬치 (메뉴판 이름: BBQ Lamb Skewer)

-가격: 2.3 파운드

양꼬치 정말 숨은 보석 같은 친구예요 옆테이블에서 왕창 시키는 걸 보고 따라서 몇 개 시켜봤는데 기대한 만큼 만족스러운 맛이었습니다. 한번쯤은 트라이해 볼 만한 요리!


직접 찍은 요리 사진들이에요

짜장면까지 시켜버린 폭식의 날 ㅎㅎ 이날 꿔바로우 미쳤어요ㅠㅠ
Fried Chicken with Dry Chili : 뭔가 강정같기도 한..?
세상 사람들 마파두부 양이랑 계란볶음밥 보세요.. 장난 아님💛

 

분위기와 서비스 측면에서 가게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뭔가 '현지 중국 식당' 느낌!

직원분들이 대부분 중국인이셔서 그런가 ㅎㅎ

진짜 바쁘지만 충분히 친절하고 영어로 주문해도 문제없어요. 주변에 회사가 많아서 회식장소로도 많이 사용되는 듯하니 참고해 주세요!

❗ 워낙 인기 많아서 저녁 시간대에는 꼭 미리 전화해서 물어보거나 조금 일찍 가는 거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팁+ 꿀정보🔥

✔️ 예약 필수! 특히 주말엔 줄 서야 해요  
✔️ 친구들이랑 3~4명 이상 가면 다양한 메뉴 나눠먹기 좋음  
✔️ 1인 식사도 가능하지만 양이 많아서 포장 추천 (포장이 더 빨리 나옴)
✔️ 현금/카드 모두 가능, 서비스 차지는 추가로 내지 않음

 

 

 

런던에서 중식이 생각날 때마다 찾게 되는 My Old Place,  
진짜 유학생들 사이에선 입소문 난 맛집이에요! 

여행 오신 분들, 유학생 분들, 중식 러버라면 무조건 추천합니다!


혹시 가보신 분들, 어떤 메뉴 제일 좋아하셨나요?  
댓글로 같이 얘기해요 😊

 


👉 다음 포스팅에선 ‘런던 유학생 인생 맛집 2탄’ 소개할게요!  
기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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